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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4학년도 경기 초등합격 수기
작성자 조** 등록날짜 2024-02-11 06:30:05
  • 안녕하세요 올해 현역으로 경기도 0.7 배수로 합격한 위재권 선생님의 현강 수강생입니다.

    분명 저보다 고득점을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다양한 관점의 제공을 통해 많은 분들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위재권 현강을 선택한 이유>

    저의 공부스타일은 좋게 말하면 성실, 나쁘게 말하면 무식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요약된 자료를 제공하던 백구는 저에게 맞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저의 공부 스타일을 3가지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무조건적인 암기를 싫어한다.

     

    둘째, 다양한 INPUT을 통한 관점 넓히기를 선호한다.

     

    셋째, 기출이 가장 중요하므로 기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암기보단 이해를 추구하는 저의 공부 스타일을 고려하여 더 많은 자료가 제공되는 위재권 선생님의 강의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장독립형인 저의 특성을 고려하여 스터디 대신 선생님과의 쌍방향적인 소통이 가능한 현장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따라서 위재권 선생님의 현강을 들었으며 다양한 교육론 서적, 중등기출을 추가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육과정을 보는 관점이 변하고 많은 지도서 내용, 차시흐름파악, 교육론 서적을 통해 관점을 넓힌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output과 같이 스터디를 하지 않아 생기는 저의 부족한 부분을 선생님과의 문답을 통해 채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 1년간 위재권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저와 같은 스타일을 가지신 분들에게 공부 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떻게 공부 방향을 설정했는지를 위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임용시험에 대한 나의 관점>

     

    임용고시의 본질은 마치 서랍 정리와 비슷합니다. 서랍 정리는 다양한 물건들을 쓰임에 맞게 층층이 정리하고 언제든지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습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결국, 이 시험이란 게 한정된 시간 안에 정리된 내용을 잘 끄집어내는 능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위재권 선생님 각론뽀개기의 분량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기준 900페이지 이상, 음악, 미술, 실과 등의 예체능 300~4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었습니다. 1차에서 보는 다른 과목들 역시 500~6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었기에 기본 이론과 각론을 모두 합쳐서 총 5,000~7,500페이지의 분량에 육박했죠. 물론 이는 기본서에 한해서이고, 기타 교과교육론이나 문제집, 뽀개기 자료 등을 더하면 공부해야 할 양은 몇 배로 늘어났습니다.

     

    이 방대한 내용들을 모두 통째로 이해하고 암기해야지만 임용시험에 통과할 수 있다고 많이들 알고 있지만, 사실 이 엄청난 양의 내용을 사람의 머리로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리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외워야 할 양을 줄여나가면서 논리적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들을 깨닫고, 기출문제 등을 참조하면서 굳이 외우지 않아도 될 내용들은 외우지 않고 핵심 내용들만 알아채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이렇게 방대한 양을 공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단지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내용을 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맥락 속 교육과정의 구성원리(속칭 교리敎理)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인데, 단지 몇 페이지짜리 요약된 자료로 공부해서 이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500페이지를 기본으로 넘기는 기본서를 수 권을 짧게는 2~3번 길게는 5~6번 반복하며 20페이지 남짓의 자신만의 언어로 줄여나가며 단권화를 해나갔습니다.

     

    <월별 공부 과정>

     

    1) 1~3월

     

    ①기본 이론 강의 수강 및 복습

     

    한정된 시간 내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복습보다는 예습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예습을 통해 미리 다음 수업에 다룰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익숙한 내용에 대해서는 흥미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낯선 내용에 대해서는 강의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기에, 미리 예습을 통해 준비를 완료한 후에 수업에 임했습니다. 예습에 주어지는 5~6일 시간 동안 모르는 내용에 대해 머리를 쥐어 싸매기도 해 보고, 관련 서적을 찾아보기도 하며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강의가 있는 토요일에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과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한 내용들을 비교하니 복습하는 효과 또한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학자들의 이론에 너무 집중하여 중요하지 않은 내용까지 외우는데 시간을 낭비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중요한 내용과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구분하는 눈을 키우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현장 강의만의 분위기 또한 지속적으로 학습을 이끌어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농담을 통해 경직된 분위기를 푸시거나 학생들로 하여금 칠판에 그림을 그리도록 시키기도 하십니다 다. 처음 온 학생들의 출신학교와 학과 등을 물어보며 이후 출신 학교, 과, 특징을 다 기억하는지 수업 중간에 '음악과~' '서울교대 선생님' '00 선생님'하는 식으로 지목하여 물어보곤 하며, 특정 선생님의 이름이 하루 수업 중 20번 넘게 언급될 때도 있습니다. (참고로 1회 모의고사에 제 이름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다들 대답하기를 부끄러워하고 경직되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하나둘씩 작게라도 대답하려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여, 저 또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 3~6월

    ①각론 강의 수강 및 회독 ②교육과정 암기

     

    기본 이론 강의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각론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위재권 선생님 각론 책은 국정 교과서, 검정 교과서, QR코드를 통한 추가 자료, 기출문제 등과 같이 모든 내용이 책 한 권에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자료와 내용을 접하게 되어 관점을 넓히는 데에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내용이 너무 많아서 자칫하면 길을 잃기 쉽다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공책에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구조도를 그려가며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지를 뻗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론 책을 처음 접할 때는 책의 구성이 익숙하지 않아 구조를 잡기가 쉽지 않았지만 각 단원 앞부분에 핵심 키워드만 정리해 놓은 부분은 혼자 독학으로 각론을 공부해도 가능한 수준으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키워드와 원문은 서술형 답안 작성 범위를 가늠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본격적으로 기출 풀이를 시작합니다. 기출 강의를 보면 그냥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이 유형으로 나올만한 다른 주제들, 이 소재와 관련해서 아직 안 나온 부분들을 계속해서 언급해 주십니다. 위 선생님께서 모든 과목을 다 진행하기 때문에 과목 내 관련 기출문제에 대한 언급뿐만 아닌 과목 간의 연계성에 대한 언급(ex. 도덕과-정합성의 원리, 사회과-교학평 일치, 체육과-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많이 해주시며 이러한 깜짝 언급은 과목 간의 연계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각론의 내용과 초등 기출에 대한 풀이가 마치면 중등 기출(중등 기출 뽀개기)에 대한 문제 풀이도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진행하는 중등 기출은 '아 이런 내용이 있구나' 정도로만 이해하고 넘어가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초등 기출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에 초등 임용고시의 상위호완 격인 중등기출의 내용이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어와 체육, 사회와 같은 분야에서는 많은 수험생들이 중등기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뒤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시험이 임박해서는 14년도~23년도 중등 국어 기출을 다시 다 뽑아서 풀기도 할 만큼 중등 기출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3) 7~9월

    ①기출 분석 ②각론 회독 ③기본 이론 회독 ④교육과정 암기

     

    초등 임용고시의 골든 타임이 있다면 이 시기가 아닐까요? 이 시기를 잘 보낸다면 부족한 부분들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시기이지만 이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그 이후의 시간이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실습 기간과 각론에 적응하느라 3~6월에 놓친 과목(과학, 체육, 음악, 미술)들이 많았습니다. 6월에 각론 강의가 끝나지만 이후에 다시 위재권 선생님의 각론 뽀개기 강의(한 권으로 각론 뽀개기- 근데 사실 2권)를 통해서 놓친 흐름에 올라탈 수 있습니다. 기본 이론 강의와 마찬가지로 한 주에 1과목 혹은 한 주에 2과목씩을 뽀개기 형태로 진행하며 담금질을 하는 시기입니다.

     

    1주의 기간을 한 과목을 완벽히 소화해 내는 시간으로 정해놓고 현장 강의를 통해 내 이해정도를 확인하니 성취 정도가 직관적으로 와닿았습니다. 그렇기에 무더운 여름방학, 누군가는 더위에 지쳐갔지만 8월 중에 있는 생일을 반납하고도 공부에 집중할 만큼 뜨겁게 보낸 게 생각이 납니다. 재수를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연락이 오면 '최소한 뽀개기 강의를 들어라'라고 할 만큼 알찬 강의 내용과 더불어 잠시의 느슨함도 허용하지 않았던 현강의 빡빡한 일정이 좋았습니다.

     

    3~6월 시기는 각론 내용이 끝나면 중등기출을 풀었습니다만 7~9월은 뽀개기를 통해 한 과목이 마무리되면 자체 기출변형 문제를 풀게 됩니다. 실제 크기의 시험지와 답안지, 시험시간을 통해 모의고사 전 과목별 실전연습을 진행하게 됩니다. 아마 임용고시를 준비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게 자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혼자만 공부하게 된다면 다 아는 내용인 것만 같고 소홀하게 되기 쉽지만, 많은 양의 문제 풀이는 통해 아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점검하며 자신을 점검할 수 있게 되니깐 말이죠.

     

     

    4) 9~11월

    기출분석을 통해 디테일을 챙기기

     

    위 선생님의 현장 모의고사와 다른 모의고사의 차별화된 점은 현장강의를 듣는 다른 사람들의 답안 또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오전 시간에 모든 교육과정 A, B형을 치른 후에 점심시간 1시간을 가집니다. 이때 모든 답안지를 회수하여 스캔하는 작업을 거치며, 오후 시간에는 해설강의를 진행하며 다른 사람들의 답안을 함께 확인하게 됩니다. 위 선생님께서 직접 채점을 해주시며 '이건 이러한 키워드가 부족하고' '이건 이래서 맞다'며 하나씩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서술형 시험의 특성상 선생님과 함께 정답과 오답들을 비교해 가며 디테일에 신경 쓴 게 점수의 하안선을 보장하고 상한선을 높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도움이 되었던 디테일 2가지 정도를 소개하자면, 국어 과목에서 제시문에 '용어'를 쓰라는 문제와 '방법'을 쓰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일 수도 있으나 두 가지 용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용어는 '담화 공동체'와 같이 정말 한정된 범위의 답만이 답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방법'이란 '용어'보다는 답안의 인정범위가 넓어 정확한 용어가 아닌 풀어쓰더라도 답안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기출분석을 통해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2023학년도 국어 과목의 평가 방법을 쓰는 문제에서 '다면평가'라는 용어를 몰라도 '다양한 평가주체에 의한 평가'라고 풀어써도 답안으로 인정됐으니 말이죠. 수학 과목의 기출에서도 2009학년도 문제의 '지도방안'과 같은 년도의 2009학년도의 '지도내용'을 구분하는 디테일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지도방안'이라는 것은 '어떻게'와 관련된 how의 영역이라면 '지도내용'은 what과 관련된 영역이기에 둘을 구분하여 답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도내용'과 '지도방법'에 대한 구분은 최근 기출(2023, 2021)에 다시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위 선생님과 함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다른 사람들의 답안을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이러한 디테일을 챙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기출과 중등 기출을 잘 활용하기

    음악과목은 국어과목과 더불어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음악 과목과 국어 과목은 과감한 선택을 통한 집중을 하였습니다.

     

    표제음악등과 같은 감상영역은 과감히 버리는 대신 옛날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었습니다. '한 권으로 기출문제 뽀개기' 책에는 최근 기출뿐만 아니라 서술형 시절의 기출까지 방대한 양의 기출이 들어 다양한 년도의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24학년도에는 2011학년도에 나온 '소프라노 리코더'가 제출 제하였기에 수월하게 2점을 챙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과목은 최근 출제경향이 많이 변하여 기존의 기출문제가 유명무실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기출문제는 답안의 작성 범위와 같은 형식적인 부분에 대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내용적인 차원에서는 중등기출을 반복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국어와 영어는 점점 단순 암기에서 이제는 이해와 적용의 영역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 중등기출에 대해 많은 강사들이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지만 시간이 지나며 중등기출은 피할 수 없는 대상이 되어버렸으니깐요. 기출 분석을 통해서도 중등 기출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24학년도의 '과중중심 읽기'는 14학년도의 중등기출을 그대로 제출 제하였으며, 23학년도의 '담화공동체' 22학년도의 '입증 책임' 19학년도의 '책임이양의 원리' 모두 중등 국어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중등 기출문제를 평가원 사이트에서 뽑아서 풀어볼 수도 있지만 답지는 제공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위재권 선생님의 '중등 기출 뽀개기'책을 활용하여 문제와 해설, 관련 자료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과감한 선택과 배제(feat.야수의 심장)

     

    공부에 가장 큰 탄력을 받는 시기가 시험 1달여 전쯤부터였을 것입니다. 1월부터 시작하여 기본이론과 각론을 한 바퀴 다 돌리는데 6개월의 시간이 걸렸고 다시 2번째 바퀴를 돌리는 데는 2개월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모든 범위를 돌리는데 1주일, 3일까지도 줄어드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단순히 양을 줄이는 게 아닌 기본 뼈대인 구조만을 남겨놓게 되면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가지와 살이 저절로 생각나는 단계이기 때문에 순환을 빨리빨리 돌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정리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이것만은 무조건 맞춰야지'하는 것들을 정리해 둔 후 이것들만 계속 봤습니다.

     

     

    공부량이 어느 정도 쌓이고 익숙해지니 시험 문제의 패턴을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N)이 있다면 자신이 파악한 패턴을 바탕으로 나올 문제를 예상(N+1)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예를 들어 매년 사회과의 용어를 작성하는 문제가 최소 1문제 이상은 출제가 됩니다. 이러한 용어들을 잘 들여다보면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용어(23 기출-사회 변화)가 출제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미 사회 변화라는 용어는 옛날 기출에 많이 언급이 된 용어이기에 객관식 시절에 출제된 '정치 과정'이 이번엔 출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다른 영역에서 출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공부가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에서 앞으로 어떤 내용이 출제될지를 여러분들도 한 번 예상해 보고 친구들과 공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마무리하며>

     

    중요한 시험이 될수록 공부 양보다는 공부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임용 시험은 이러한 공부 방향이 더욱 큰 의미를 갖습니다. 많은 내용을 외우는 과정에서 각 항목에만 집중하여 전체적인 시험의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위재권 선생님의 강의를 선택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그의 강의에서는 항상 기출문제의 중요성과 경향성을 강조하시며 암기보다는 이해와 적용을 강조하셨습니다. 최근 출제되는 시험들은 단순 암기를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고차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이러한 방향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공부하여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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