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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0 초특 경기 합격수기
작성자 고은서 등록날짜 2020-02-19 10:59:02
  • 합격

     

    삼수 끝에 합격하게 된 고은서입니다. 다음 합격은 분명 여러분들일 거에요

    저는 1차불합격, 최종불합격 그리고 최종합격으로 한 단계씩 밟아 나갔습니다.

    그때마다 후회 속에 최대한 실수를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초수

     

    처음 공부를 하는 것으로 다른 것보다 특학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기출위주)

    총론의 경우 빈칸을 채워서 쓰는 것을 연습 → 뚫어놓은 부분 이외의 부분은 외우지 못했기에 다 틀렸습니다.

    특과정의 경우 그냥 포기, 역량도 외우지 않음 → 다 틀렸습니다.

    초과정의 경우 각론만 공부( 그나마 재미있다고 생각 들었음), 모형 다 버림 → 각론만 맞았습니다.

    결과 : 1차합격자 명단에 없습니다.

    결과를 보고 나니 아쉬웠던 점수 때문에 많이 울었습니다. 초과정이랑 특과정 버리지 말걸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

     

    초수 때 방학 때 올라와 잠시 스터디를 같이 했던 선생님이 1차에 모두 합격한 것을 보고 그 선생님들이 들었던 위쌤을 듣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난번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개인공부 뿐만 아니라 스터디를 활용하였습니다.

    (삼수 때와 비슷하므로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결과 1차 70점 인천 +4.67점 높게 합격

    그러나 뒤집혀서 탈락!

    2차 때 엄청 떨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자신감이 부족했어요.

    그 결과 2차 보고 온 날부터 발표 나고 2주까지는 울기만 했습니다.

    밥 먹다 울고 일어나서 울고 공부도 하기 싫었습니다.

    뒤집히다니...... ( 그때 소스유출로 등수를 알게되었습니다.) 다 온 것 같았는데 허무하고 막막했습니다.

    학원에서 2차 준비한다고 친구들한테 말했는데 학원안간 친구들은 붙고 저는 떨어지니 뭐가 부족했나 싶기도 하고 마지막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했습니다.

     

    삼수

    1~2월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2주에 한번 꼴로 위쌤께서 연락을 주셔서 괜찮은지 충전은 되고 있는지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공부는 하기 싫지만 불안함은 있었기에 강의만 결제했습니다.

    (연간패키지로 특학, 초과정 둘다)

    1~2월 강의는 쉬엄쉬엄 집에서 들으려 했으나 3월 개강까지 로그인도 안했습니다.

     

    총론

    위 사진(친구가 만든 자료)을 활용했습니다.

    중요한 것만 뚫어놓으니 전체는 빈칸만 쓸 수 있기에 조사 같은 것만 빼고 뚫어놓은 친구의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이 자료로 전화스터디를 진행 하였습니다.

    주중10시를 기준으로 전화하였습니다.

    3~5월에는 2주에 한 바퀴를 돌리는 것을 목표으로 하여 매일 한 장씩 쓴 것을 카톡에 올리고 전화로는 그날 쪽수에 한해서만 질문하였습니다.

    예) 토의토론 학습을 활성화하는 이유는? 이런식으로 서로 질문하고 모르면 보고 답하고 했습니다.

    6~8월에는 1주에 한 바퀴를 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2장씩 쓴 것을 카톡에 올리고 전화로 질문했습니다.

    9월에는 이틀에 한 바퀴를 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쓰기에는 손이 아프기 때문에 더 긴 시간 동안 질문하는 것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0월~11월에는 달려야했기에 매일 한 바퀴를 목표로 질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때의 질문의 경우 비슷한 것을 헷갈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예) 교육과정의 중점에서 학습의 질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교수학습의 질을 개선하려면?

    예) 특별보충수업? 보충학습과정? 별도의 프로그램?

    이런 식으로 헷갈리는 주요 단어를 말하면 관련된 모든 문장을 말하면 됩니다.

     

    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험 볼 때 되면 제일 사랑스러워집니다. 무조건 제게 점수를 주기 때문에요 하지만 반대로 안 외우면 남들 다 맞는 거 틀리게 되는 거기 때문에 총론은 1년 내내 꾸준히 해야 합니다. 다 외웠다고 생각해서 안하면 또 까먹어요. 잊지 않도록 많은 시간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만 보시면 됩니다.

     

    초과정

    &

    특과정

     

    핵심역량, 내용체계표, 모형, 특과정 교학방평등의 자료는 작년 말에 직접 손으로 만든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오려서 붙이면 금방 끝날것 같아서 했지만 후회했습니다.)

    양이 많기 때문에 모두 외우자라는 생각은 버리고 중요한 것 나올만한 것만 정확히 외우자라고 생각했습니다.

    → 핵심역량은 기본, 초등, 공통 모두 외움

    → 내용체계표는 지금까지 봤을 때 잘 출제 되는 것들에 한해서 둘다 외우고, 아닌 경우 기본만 외움( 예) 미술- 기본, 공통 둘다 / 수학- 기본만)

    → 모형은 총론과 마찬가지로 외우면 그냥 받을 수 있는 점수이기에 모두 외웠습니다.( 예외로 모형이 너무 많은 도덕만 몇 개 거르고 외움)

    → 교학방평의 경우 기본을 위주로 외웠습니다. 모두 외우기는 많기에 위쌤과 다른 특학강사님들이 찝어주는 거 위주로 외웠습니다.

    → 성취기준은 초등 수학과 사회만 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이렇게 만든 책을 항상 가지고 다녔습니다.

    위쌤 수업시간 전이나 쉬는 시간에 그날 수업 과목의 모형, 내용체계표, 역량등을 빠르게 읽고, 수업 중 최대한 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가끔 틀릴 때도 있지만 틀려도 말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이후에는 총론과 마찬가지로 전화스터디를 활용했습니다.

    (총론친구와 이를 비롯한 장특법까지 모두 했습니다)

    이 때 전화스터디는 매일 과목을 정해놓고 외우고 싶은 문장을 세 개 씩 골라서 외우고 질문하기, 역량질문하기, 내용체계표 암기해서 채점해서 올리기 등을 했습니다. 일년 내내 하기는 했지만 하기 싫거나 못하는 날이 있을 때에는 다음날 두배하기 다다음날도 두배하기등으로 유동적으로 조절했습니다. 그래도 9월부터는 빠짐없이 달렸습니다.

     

    수업 이후 초과정 각론 공부는 인출 스터디를 통해 했습니다.

    3~4월에는 학원에서 위쌤이 주신 기출 자료를 바탕으로 스터디를 했습니다. 특학처럼 초과정도 결국 기출이죠^^

    5~7월에는 그냥 강의만 열심히 들었습니다.

    7월쯤 되자 불안해졌습니다.

    그래서 대학 동기와 함께 매주 수요일 한 과목 씩 정해놓고 질문을 하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타 강사를 듣는 동기와 함께하였으나 생각보다 진도가 느렸습니다. 국어를 하자고해도 단원 정리나 가끔 서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달라서 찾는 시간이 긴 게 흠이었습니다. 매번 어디있는데? 라는 질문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9월부터는 작년에 공부했던 선생님들과 함께 기출을 다시한번 돌렸습니다. 매주 한과목씩 정해서 기출문제 보고 오고 모르는것을 묻거나 확장형질문을 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술을 공부한다면 이 내용은 어떤 모형이랑 같이 나올 수 있는지, 그럼 그 모형 단계는 무엇인지 , 내용체계 등등 이론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질문을 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 달은 위쌤이 줄여주신 자료와 모의고사를 토대로 혼자 읽으며 확인하는 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초과정은 무엇보다 믿음이 중요합니다. 선생님들!! 위쌤을 믿으세요. 정말 위쌤이 중요하다고 하는 거 다나옵니다. 실제로 올해 입모양, 국회에서 하는 일 등 시험지 보고 위쌤께 죄송함 느꼈습니다. 위쌤을 믿지 않고 불안해하던 것과 수업시간에 더 열심히 들을껄이라는 후회 때문에요

     

    추가로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1차에 합격하시고 혹시라도 2차 피드백이 필요하시면 위쌤께 말씀해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선생님들 끝까지 힘내시고 내년에는 합격해서 저 다음으로 합격수기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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